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증가하는 주택 수요에 맞춰 적기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행복도시 4-1생활권 등 27필지에 총 2만28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000여세대 증가한 규모이며 민간분양 22개 단지(1만4,000세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5개 단지(6,000여 세대)로 공급된다.
올해 공동주택의 첫 공급시기는 3월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L2구역(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4월 이후 매 분기별로 6,500여 세대씩 지속적으로 공급된다.
1월 현재까지 행복도시에는 전체 주택 공급계획량의 40% 수준인 8만세대가 공급됐으며, 이 중 4만 6,000세대가 입주를 완료하거나 입주중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주택수요 충족과 함께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