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0만원대 한우·굴비세트… 3~5만원대 와인 물량 대폭 늘려
신세계百 종가집서 만든 전통장· 진주산 쌀로 빚은 전통주 선보여
이마트 '한우등심+활전복' 구성… 27만~29만원대 혼합세트 판매
홈플러스 실속형 선물 대거 확대… 스페인 최고급 수제 맥주세트도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다양한 설 선물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업계는 30~50% 가량 신장한 예약 판매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의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내놓은 바이어 추천상품을 보면 올 설을 겨냥한 각사의 대표 상품과 프리미엄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소비 불황을 반영해 10만원대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 7만원대 청과선물세트 등 실속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15% 늘렸다. 특히 와인의 경우 3~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한우알뜰 1호세트(19만8,000원)'는 구이용으로 적합한 보섭살(0.6kg)과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국거리(0.6kg), 불고기(1.2kg) 등으로 구성한 실속 선물세트다. 황토염을 사용해 건조한 '영광 법성포 황토염 굴비 실속세트 7호'(20㎝·15만원), 당도 높은 한라봉으로 구성한 '실속 한라봉세트'(12입·7만5,000원), 설악산의 용천수로 빚은 '태바시 최종대 강원도 전통장세트(6만9,000원)' 등도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전통 사육 방식과 과학적 관리를 관리를 접목한 최상의 한우를 선별한 '현대 화식한우'를 내놨다. 대표 세트는 찜갈비(1.4kg), 국거리(1.2kg), 불고기(1.2kg)로 구성한 '현대 화식한우 으뜸 세트(29만원)'다.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로 육류를 숙성시키는 '건조숙성법'(드라이에이징)을 사용한 '현대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 52만원)'도 인기. 진공감압 방식으로 수분 함량을 20% 미만으로 유지한 '진공건조 마른굴비 매(昧)(25만원)', 30년간 양봉에만 매달려온 이진수 장인이 10년 이상 숙성된 토종꿀로 만든 '현대 명인명촌 이진수 토종꿀 세트(80만원)'등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의 명주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전통주 세트, 가문 종부들의 고집스러움을 담은 전통장 세트, 명인이 만든 전통떡 세트를 추천했다. 전통주 세트는 진도산 쌀로 증류한 소주에 영지버섯을 넣은 진도홍주, 고흥산 유자를 3년간 숙성시킨 한비유자주 등으로 구성한 '술방 리큐르 홍주 유자 세트(11만원)' 등이 눈에 띈다. 전통장 세트는 백사 이항복의 종가에서 만든 된장·고추장·간장으로 구성된 '백사 이항복 종가 전통장 세트(8만원)' 등이 나왔다. 대추단자·색단자·두텁떡·매실정과·사과정과·곶감쌈·강란·깨강정 등 떡과 한과를 고급스럽게 담아낸 '동병상련 목기 2단 세트(40만원)'와 같은 우리떡 브랜드도 출시됐다.
이마트는 10만~50만원대의 횡성 한우세트와 혼합세트 중심의 과일세트, 새우·랍스터 등으로 차별화한 수산 세트를 준비했다. '횡성한우혼합세트(16만8,000원)'는 갈비, 국거리·불고기, 냉동 곰탕으로 구성됐다. '피코크 귀한 사과 배 혼합세트(9만원)'은 사과 6입, 배 4입으로 편성해 총 1,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한우등심 2㎏과 활전복 5미로 구성된 '한우등심+전복세트(27만~29만원)'도 500개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실속소비 증가에 따라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확대했다. 고품격 프리미엄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농협공동기획한우 정육갈비혼합세트(17만원)' 는 찜, 국거리, 불고기용을 모은 한우 혼합세트로 업체 패밀리카드 소지자에 한해 20% 할인한 13만6,000원에 판매한다. 스페인 최고급 수제 맥주와 맥주 전용잔으로 구성된 '이네딧 담 맥주세트(2만6,000원)', 자사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인 '백일의약속 구증구포 흑삼진액(50㎖ 30포·6만9,000원)'도 내놨다.
롯데마트는 '쿠킹컬렉션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대표 축산상품으로 내놨다. 쿠킹컬렉션이란 좋은 상품을 적절한 조합해 제안하는 롯데마트만의 브랜드다. 한우 1++등급 등심스테이크(0.5kg·2입), 특수부위 구이용 및 양지(각 0.5kg), 10년 숙성 천일염, 구이용 소스로 구성된 '쿠킹컬렉션 한우 냉장혼합세트 1호(35만원)' 등 다양한 상품이 나왔다. 과일은 사과와 배 각 6개로 구성된 '해빗 자연담은 사과·배 진 (6만9,900원)', 배 9개가 담긴 '해빗 자연 담은 친환경 신고배(5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신세계百 종가집서 만든 전통장· 진주산 쌀로 빚은 전통주 선보여
이마트 '한우등심+활전복' 구성… 27만~29만원대 혼합세트 판매
홈플러스 실속형 선물 대거 확대… 스페인 최고급 수제 맥주세트도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다양한 설 선물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업계는 30~50% 가량 신장한 예약 판매 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의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내놓은 바이어 추천상품을 보면 올 설을 겨냥한 각사의 대표 상품과 프리미엄 전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소비 불황을 반영해 10만원대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 7만원대 청과선물세트 등 실속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보다 15% 늘렸다. 특히 와인의 경우 3~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한우알뜰 1호세트(19만8,000원)'는 구이용으로 적합한 보섭살(0.6kg)과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국거리(0.6kg), 불고기(1.2kg) 등으로 구성한 실속 선물세트다. 황토염을 사용해 건조한 '영광 법성포 황토염 굴비 실속세트 7호'(20㎝·15만원), 당도 높은 한라봉으로 구성한 '실속 한라봉세트'(12입·7만5,000원), 설악산의 용천수로 빚은 '태바시 최종대 강원도 전통장세트(6만9,000원)' 등도 나왔다.
현대백화점은 전통 사육 방식과 과학적 관리를 관리를 접목한 최상의 한우를 선별한 '현대 화식한우'를 내놨다. 대표 세트는 찜갈비(1.4kg), 국거리(1.2kg), 불고기(1.2kg)로 구성한 '현대 화식한우 으뜸 세트(29만원)'다.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로 육류를 숙성시키는 '건조숙성법'(드라이에이징)을 사용한 '현대 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 52만원)'도 인기. 진공감압 방식으로 수분 함량을 20% 미만으로 유지한 '진공건조 마른굴비 매(昧)(25만원)', 30년간 양봉에만 매달려온 이진수 장인이 10년 이상 숙성된 토종꿀로 만든 '현대 명인명촌 이진수 토종꿀 세트(80만원)'등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의 명주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전통주 세트, 가문 종부들의 고집스러움을 담은 전통장 세트, 명인이 만든 전통떡 세트를 추천했다. 전통주 세트는 진도산 쌀로 증류한 소주에 영지버섯을 넣은 진도홍주, 고흥산 유자를 3년간 숙성시킨 한비유자주 등으로 구성한 '술방 리큐르 홍주 유자 세트(11만원)' 등이 눈에 띈다. 전통장 세트는 백사 이항복의 종가에서 만든 된장·고추장·간장으로 구성된 '백사 이항복 종가 전통장 세트(8만원)' 등이 나왔다. 대추단자·색단자·두텁떡·매실정과·사과정과·곶감쌈·강란·깨강정 등 떡과 한과를 고급스럽게 담아낸 '동병상련 목기 2단 세트(40만원)'와 같은 우리떡 브랜드도 출시됐다.
이마트는 10만~50만원대의 횡성 한우세트와 혼합세트 중심의 과일세트, 새우·랍스터 등으로 차별화한 수산 세트를 준비했다. '횡성한우혼합세트(16만8,000원)'는 갈비, 국거리·불고기, 냉동 곰탕으로 구성됐다. '피코크 귀한 사과 배 혼합세트(9만원)'은 사과 6입, 배 4입으로 편성해 총 1,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한우등심 2㎏과 활전복 5미로 구성된 '한우등심+전복세트(27만~29만원)'도 500개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실속소비 증가에 따라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확대했다. 고품격 프리미엄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농협공동기획한우 정육갈비혼합세트(17만원)' 는 찜, 국거리, 불고기용을 모은 한우 혼합세트로 업체 패밀리카드 소지자에 한해 20% 할인한 13만6,000원에 판매한다. 스페인 최고급 수제 맥주와 맥주 전용잔으로 구성된 '이네딧 담 맥주세트(2만6,000원)', 자사브랜드(PB) 건강기능식품인 '백일의약속 구증구포 흑삼진액(50㎖ 30포·6만9,000원)'도 내놨다.
롯데마트는 '쿠킹컬렉션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대표 축산상품으로 내놨다. 쿠킹컬렉션이란 좋은 상품을 적절한 조합해 제안하는 롯데마트만의 브랜드다. 한우 1++등급 등심스테이크(0.5kg·2입), 특수부위 구이용 및 양지(각 0.5kg), 10년 숙성 천일염, 구이용 소스로 구성된 '쿠킹컬렉션 한우 냉장혼합세트 1호(35만원)' 등 다양한 상품이 나왔다. 과일은 사과와 배 각 6개로 구성된 '해빗 자연담은 사과·배 진 (6만9,900원)', 배 9개가 담긴 '해빗 자연 담은 친환경 신고배(5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