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회장 문주현) 영남권 지회가 29일 정식 출범했다.
31일 KODA에 따르면 영남권 지회가 지난 29일 창립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영남권 지회 초대 지회장은 박만일 서린건설 회장이 맡는다. 초대 회원사로는 약 70여 개 부동산디벨로퍼 업체가 가입했다.
문주현 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디벨로퍼의 이해와 자질’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디벨로퍼는 늘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무장해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과감한 결단력으로 혁신을 꿈꾸는 벤처인”이라며 “디벨로퍼가 국가발전의 신개척주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ODA 관계자는 “지난해 출범한 호남지회에 이어 영남지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중부지회까지 꾸려지면 지역별 모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다.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및 관계자들의 교육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