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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사토 슌스케·오주희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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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사토 슌스케·오주희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바로크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 사토 슌스케와 하프시코드 연주자 오주희가 4일 금호아트홀에서 바흐의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두 사람은 하프시코드의 음색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구체적인 악보에 따라 본격적인 이중주를 구현, 건반이 반주에만 그치던 최근의 연주 형태와는 색을 달리할 예정이다. 4만원 (02)6303-1977

●음반

◇손승연 싱글 '미스 버건디'


'파워 보컬'로 불리는 가수 손승연이 4일 새 싱글 '미스 버건디(MS. BURGUNDY)'를 발표한다.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승연은 유명 작곡가 박근태가 프로듀싱한 '미스 버건디'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손승연은 음악적 변화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자 지난달 29일 네이버뮤직에서 '뒷모습 라이브' 티저영상을 통해 신곡 일부를, 이어 30일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의 앞모습이 담긴 라이브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2004년 개봉한 고(故) 이은주와 이범수 주연의 '영화 안녕! 유에프오'가 이번엔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과 버스 운전기사 '상현'의 애틋한 로맨스를 엉뚱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평소 유에프오(UFO)에 관심이 많던 유경은 연인과 이별 후 'UFO가 나타났다'는 이유로 낯선 구파발로 이사 오고, 그곳에서 퇴근길 버스를 이용하며 상현과 친구가 된다. 2월 1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544-1555

● 전시

◇심문섭 작품세계 회고전


전통적 조각개념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혁신적 작업을 시도해 온 작가 심문섭의 40여년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회고전 'Represent : 심문섭의 조각 회화 사진-항해일지'가 4월 24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열린다. 심문섭은 1971년 파리 청년 비엔날레 출품을 시작으로, 프랑스·이탈리아·미국·일본 등 해외 전시활동을 활발하게 지속해온 '국가대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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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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