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5 중소기업품질대상] (주)아이블라인드

유럽 차양업체와 기술이전 통해 자급력 쑥쑥

아이블라인드 부스
2013경향하우징페어에서 아이블라인드의 차양 제품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아이블라인드
김수원 아이블라인드 대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아이블라인드(대표 김수원·사진)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외 차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전동 차양시스템 세계 1위 기업인 프랑스 솜피의 자회사로 설립된 이 회사는 2012년 현 대표이사인 김수원 사장의 100% 지분인수를 통해 국내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산업용과 가정용에 걸쳐 거의 모든 차양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는 아이블라인드는 실내 가정용 전동차양은 물론 에너지절감과 디자인적인 요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외부 차양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남역 GT타워와 상암동 YTN신사옥 등은 이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능형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블라인드가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해 시공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주변 환경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솔라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의 선진 차양기술을 가진 해외 협력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기술 자급력을 키우고 있다.
외부 차양은 구조적인 안전성 뿐만 아니라 외부침입을 막거나 화재 시 자동으로 개폐되는 등 시스템의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분야다. 또 차양의 움직임에 따라 실내조명이 조절되는 홈(빌딩)오토메이션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또 건축물의 디자인을 결정짓는 주요 도구이자 거주자의 심리적인 정서까지 헤아려야하는 등 공학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다.
삼성전자 DSR 프로젝트와 우면 R&D센터, 서초동 삼성타운B, 나주 한전 신사옥, 고척 돔구장 등 실내 차양분야에서도 수없이 많은 시공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블라인드는 선진국에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외부차양 제품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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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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