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영업 부문 라인 재정비…데일 설리반 부사장·이일섭 전무 신규 선임

한국GM은 1일자로 GM 미국 서부지역 쉐보레 브랜드 책임자인 데일 설리반을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의 새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일섭 ㈜와이더플래닛 최고마케팅관리자(CMO)를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설리반 부사장은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영 및 마케팅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노스웨스턴대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 GM 입사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쉐보레, 캐딜락, 올즈모빌 브랜드 매니저를 역임했다. 또 미국 서부 지역의 판매, 마케팅 및 서비스를 담당했다. 중국 지역에서의 쉐보레 브랜드 출시를 이끄는 등 다양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을 이끌어 온 마크 코모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GM 차이나 및 SAIC-GM의 영업·A/S· 마케팅부문 부사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일섭 전무는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1994년 SK 케미칼에서 국내 영업 분야 경력을 시작했다. 20년 이상 다양한 기업의 판매, 마케팅, 홍보 분야를 역임했다. 이일섭 전무는 LG Ad(현 HS Ad), 나스미디어, ㈜이엠넷 등에서 근무했고 야후코리아에서 임원직을 역임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이일섭 전무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여 내수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