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민단체가 차량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폭스바겐·아우디AG의 본사 대표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AG 회장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독일 폭스바겐은 10여년 전부터 배출가스 조작 디젤 차량 등 12만5,522대를 불법 제작해 한국에 수출, 2조원 이상의 부당 이익을 봤다"며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피고인 측 소송대리인은 재판부에 '완성된 차량을 수입해 재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 대표들을 추가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 토머스 쿨 사장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또 환경오염 등의 책임을 물어 판매 대리점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테런스 브라이스 존슨 대표를 상대로 1인당 30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낸 바 있다. 앞서 환경부는 정부의 결함 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요하네스타머 사장과 한국법인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AG 회장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독일 폭스바겐은 10여년 전부터 배출가스 조작 디젤 차량 등 12만5,522대를 불법 제작해 한국에 수출, 2조원 이상의 부당 이익을 봤다"며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피고인 측 소송대리인은 재판부에 '완성된 차량을 수입해 재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본사 대표들을 추가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 토머스 쿨 사장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또 환경오염 등의 책임을 물어 판매 대리점인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테런스 브라이스 존슨 대표를 상대로 1인당 30만원을 배상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낸 바 있다. 앞서 환경부는 정부의 결함 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요하네스타머 사장과 한국법인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