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을 운행할 새 고속열차 이름이 'SRT'로 최종 확정됐다.
고속철도운영사 SR은 1일 고속열차 이름을 'SRT'로 확정하고 BI를 발표했다. 'SRT'는 SR이 운영하는 '열차'(SR Train)와 시속 300km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운행하는 'Super Rapid Train'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SR은 열차명 선정을 위해 해외사례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 'SRT'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또한 지난해 11월 '고속열차명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역시 'SRT'가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SRT의 BI는 운영사인 SR과의 연결성을 최대한 고려했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유기적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물이 흐르는듯한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고속열차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와인색채와 고속열차 형태 간 균형미를 강조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극대화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SRT를 고속열차의 새로운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고객이 SRT를 친숙하게 받아들여 새 열차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고속철도운영사 SR은 1일 고속열차 이름을 'SRT'로 확정하고 BI를 발표했다. 'SRT'는 SR이 운영하는 '열차'(SR Train)와 시속 300km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운행하는 'Super Rapid Train'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SR은 열차명 선정을 위해 해외사례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결과 'SRT'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또한 지난해 11월 '고속열차명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역시 'SRT'가 가장 많이 선택받았다. SRT의 BI는 운영사인 SR과의 연결성을 최대한 고려했고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유기적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물이 흐르는듯한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고속열차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와인색채와 고속열차 형태 간 균형미를 강조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극대화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SRT를 고속열차의 새로운 대표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고객이 SRT를 친숙하게 받아들여 새 열차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