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대단지 아파트 96곳의 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기준통과·기준미달로 등급을 낼 예정이다.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 등에 우수·기준통과 단지의 명단을 공개한다.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는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관리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1천가구 이상 323개 단지의 관리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아파트 관리품질 등급제를 위해 시민단체와 건축사·기술사, 공인회계사, 퇴직공무원 등 전문가 26명으로 아파트 관리품질 평가단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