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북한 도발에 출렁...1,880선 위태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하락과 북한 도발의 이중 악재에 1,88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10시47분 현재 전날보다 21.88포인트(-1.15%) 떨어진 1,884.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이 시각 현재 1,150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217억원 순매도, 개인은 970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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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급락으로 하락한데 이어 이날 일본 증시까지 3% 가까이 급락하면서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표 계획에 우리 정부가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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