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미래부, SKT-헬로비전 인수 첫공식 토론회

미래부, SKT-헬로비전 인수 첫공식 토론회

미래부 “전문가 의견듣고 합병영향 따진다”

경제·언론 교수등, 통신·방송분야 나눠 토론

SKT 지난해 12월 합병신청서 미래부 제출

관련 법률따라 4월까진 심사결과 통보해야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부 주최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경제TV 영상취재팀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부 주최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경제TV 영상취재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첫 공식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래부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에 따른 산업 경제적 파급 효과,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밝혔다.

관련기사



오늘 토론은 SK텔레콤의 CJ인수합병이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요금·이용자 보호 및 공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통신’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방송 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방송의 공익성·공공성 및 시청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방송’을 중심으로 한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통신분야 토론에선 좌장을 포함한 법률·경제 분야 교수 9명이, 방송분야 토론에선 언론·미디어 분야 교수 10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 신청서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정부는 전기통신사업법등 관련 법률에 따라 90일 내 심사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또 서류 보완 등을 감안해도 늦어도 4월말까지는 심사 결과를 SK텔레콤에 통보해야 한다.

조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