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사업...15일까지 신청

전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시장개척단, 국제박람회 등을 통해 만났던 해외 잠재 바이어 가운데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고, 도가 초청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금을 지원받은 수출기업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제품 생산 과정과 품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바이어에게 신뢰감을 줌으로써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19개 수출 기업이 바이어 초청사업 지원을 받아 28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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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초청사업 지원 대상은 전남에 사업장을 둔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이나 우량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신청 기업에 대해 수출능력, 기술 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능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해외 바이어 초청에 따른 국내외 항공료, 통역비 등 기업 당 최대 300만원까지 수출 계약액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전남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61-288-3823)로 신청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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