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경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국립 한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학생들이 4일 설명절을 맞아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하기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대학교국립 한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학생들이 4일 설명절을 맞아 한국문화체험행사를 하기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대학교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4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몽골,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다. 이들은 현재 한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과정에서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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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 학생들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세계 IT 기술의 발전사와 더불어 삼성 전자의 기술 혁신 사례를 견학한 뒤 김치 제조 회사인‘풍미 김치’(수원 오목천동 소재)에서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했다. 한경대학교는 한 학기당 10주씩 총 4학기로 한국어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있다.

문상영 한경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선진 기술을 보여주고 전통음식을 체험해봄으로써 한국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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