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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포스코 뉴욕 기업설명회(POSCO NY Investors Forum)'를 주재하기 위해 출국했다.
권 회장은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미국 법인인 포스코 아메리카(POSCO America) 등 해외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1994년 10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으며 권 회장은 지난해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직접 장 마감 타종을 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뉴욕 기업설명회를 주재하는데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고 국제신용평가사들도 잇따라 신용등급을 낮췄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착실하게 이행, 바닥에 접근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