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막오른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롯데百 초콜릿 페스티벌…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선봬

현대百 '피에르에르메' 세트… 갤러리아도 키트 한정 판매

발렌타인데이_초콜릿_패키지

설 명절이 마무리되면서 유통·식품업계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초콜릿 페스티벌'을 열고 프랑스 '위고에빅토르', 벨기에 '피에르 르동', 스위스 '레더라' 등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을 선보인다. 본점에는 장미 600송이로 꾸민 포토존도 설치한다.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브랜드 '피에르에르메'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최초로 출시하고 판교점에서 남녀 커플 등에게 초콜릿과 캔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는 남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라메종뒤쇼콜라', '로이즈' 등 프리미엄 초콜릿과 남녀 패션·잡화 선물 등으로 구성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프랑스 유명 초콜릿 브랜드 '샤퐁'의 수제 초콜릿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편 샤퐁 초콜릿과 식품관 '고메이494'의 인기 제품 3종으로 구성된 '갤러리아 발렌타인 키트(사진)'를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자사브랜드(PB) '피코크'를 통해 초콜릿 한정세트를 첫 제작,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전체 초콜릿 매출에서 고가군인 수입산 비중이 최근 70%를 첫 돌파한 기념으로 30개국 800여 종의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김희원·이지윤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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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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