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41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1,328㎡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센터는 앞으로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 이전기관 조기 정착, 이전기관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4개 기관도 입주한다.
특히 센터는 녹색건축(우수), 에너지 효율등급(1+등급), 장애물 없은 생활환경(우수) 등 3개 분야 인증을 받아 경북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운영에는 경북도 4명, 김천시 2명, 경북테크노파크 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1명, 이전 공공기관 2명 등 모두 10명이 참여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조기 분양해 경북혁신도시가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경북 서부권 성장의 중심축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