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한중 외교차관 16일 전략대화…2년8개월 만에 재개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방안 중점 협의할 듯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2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외교부는 오는 16일 서울에서 제7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중국에서는 장예수이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번 전략 대화에서 양측은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큰 틀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일 실시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전화통화와 11일 뮌헨안보회의 계기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북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관련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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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08us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대화가 개최됐으며 이후 거의 매년 개최되다가 지난 2013년 6월 제6차 대화를 마지막으로 2년 8개월간 열리지 않았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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