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초미세먼지 잡는 건강한 아파트 나왔다

대림산업,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개발, 특허 출원

오는 2월 분양예정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첫 적용

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작동 개념도./사진제공=대림산업.대림산업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작동 개념도./사진제공=대림산업.








미세먼지 등을 통한 실내 공기 오염에 대한 대중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이런 우려를 해소해 줄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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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예일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세대 내부에 설치된 환기장치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해 정화된 공기가 천장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급배기구를 타고 안방, 거실, 주방 등 집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공기청정기의 경우 기기 주변의 공기만 집중적으로 정화하거나 정화 면적이 넓지 않은 등 한계가 있었다.

사용방법도 편리하다. 입주민은 세대 내에 설치된 환기 스위치와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기모드ㆍ청정모드ㆍ자동모드 3가지 운전모드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배상환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박사는 “초미세먼지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며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아이템이 개발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특허를 출원 중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이번 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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