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대전형 국책사업을 포함 신규 지역현안사업 발굴 박차

신규사업 81건 및 예타 대상사업 8건 등 총 89건 3조3,626억원 발굴

대전시가 미래먹거리가 될 대전형 국책사업을 포함해 신규 지역현안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대형 예타 발굴로 대전의 미래 먹거리 및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기로 하고 2017년 국비사업으로 신규사업 81건 및 예타 대상사업 8건 등 총 89건 3조3,62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사업으로 대전산업단지 서측 진입도로 건설사업(410억원)을 비롯해 첨단센서 육성 나노팹 창업보육 인프라 구축(120억원), 달 탐사업과 연계, 대전시민천문대 확충사업(400억원), 기업수요 맟춤형 청년이력양성사업(67억원), 스마트 유전자의약 기반 플랫폼구축사업(158억원), 기업지원 허브 첨단센서복합타운 조성사업(553억원) 등을 선정했다.


또한 바이오의약 유용단백질 핵심 기술센터 구축사업(150억원), 도안도서관 건립사업(142억원), 장동문화공원 테마관광벨트 조성사업(168억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5억원), 호동근린공원 조성사업(30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640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사업(682억원)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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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이와 함께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개설사업(1,298억원)과 정림중~버드내교간 도로개설사업(827억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692억원),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사업(1,970억원), 지능형 제조혁신 기반구축 스마트공장신축사업(301억원), 수소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2조4,869억원) 등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이들 신규사업 및 예타사업 발굴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1%(991억원) 증가한 2조 6,300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실·국에서 보고한 발굴 사업들은 전략사업으로 관리하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출신 유력인사 등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연대·공조를 강화함은 물론,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9개반 53명의 국비확보 대책반을 구성해 신규 사업발굴과 함께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설득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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