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1,500만원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약 3만병(2ℓ 제품 기준)의 생수를 미리 구입해 가뭄, 홍수, 태풍 등의 수해가 발생한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생수 구입비는 오비맥주 사내 환경캠페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조성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유사 시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포함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