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금호타이어 임단협 9개월만에 잠정합의

일시금 300만원 등 협상안

18일부터 이틀간 찬반 투표

금호타이어 노사가 노조가 예고한 부분파업을 앞두고 협상 9개월 만에 임금 인상과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사측의 협상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열린 제34차 본교섭에서 임금 정액 1,180원+정률 2.76%(평균 4.6%) 인상, 2016년 단체교섭 합의 후 2017년 임금피크제 도입,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2015년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노사는 '노사공동선언문'과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 및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박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