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서구,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나서

서구, 서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 서구는 대전 최초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서구 6개월 이상 거주자로서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38세 이하 난임 여성(10명)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 및 침구치료(3개월) ▦한약 치료 후 5개월 침구치료(침, 뜸 등)로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자연임신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구는 ‘서구한의사회’와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약제·침·뜸 등의 한방치료 지원을 통해 임신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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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서구한의사회 회장은 “난임 여성에 대한 한방치료가 출산율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한방을 이용한 난임치료로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가정의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달말까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대상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 보건소(042-611-536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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