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다산네트웍스, MWC2016서 차세대 모바일백홀 솔루션 첫 선

다산네트웍스가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차세대 통신장비인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사진)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산네트웍스는 17일 무선 기지국의 데이터 트래픽을 유선망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 장비 5종을 출시하고 전 세계 모바일 통신 시장에서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무선 데이터의 폭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백홀 수요에 맞춰 국제 표준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터 처리 용량을 증가시키고 운용 편의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해 기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원덕연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다산네트웍스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초고속 광통신 장비인 지폰(GPON)을 기반으로 모바일 데이터 통신의 혁신을 이뤄냈고 일본 소프트뱅크 공급 사례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모델을 통해 국내외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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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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