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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국제무대

19일 개막 모스크바 그랑프리

한국 리듬체조 사상 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국제무대에 나선다. 8월 리우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하는 것이다.

손연재는 19~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세계 체조계에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무대다. 손연재는 지난달 태릉선수촌에서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지만 국제대회가 아닌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다. 그는 탱고·왈츠 등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지난달 선발전에서는 연습기간이 짧았던 탓에 네 종목 중 곤봉만 18점대 점수를 받는 등 다소 불안해 보였다. 한 달 만에 얼마나 보완했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모스크바 그랑프리는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 같은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대회가 아니다. 러시아체조연맹 주최다. 이 대회에서 최종점검한 뒤 오는 26일부터는 핀란드에서 열릴 시즌 첫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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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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