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PP조선 수주 영업 재개… 채권단 만장일치 RG 허용

"수익 나는 선박만 발급" 제한

SPP조선 채권단이 수익이 나는 선박에 대해서는 선수금환급보증(RG)을 허용하기로 입장을 바꾸면서 SPP조선이 다시 수주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2014년 5월 이후 지금까지 수주 실적이 없어 지금 당장 주문을 받더라도 일시적인 물량 공백과 근로자들의 휴직이 불가피하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으로 구성된 SPP조선 채권단은 지난 19일 SPP조선에 대한 RG 허용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채권단은 다만 수익이 나는 선박에 대해서만 RG를 발급한다는 제한사항을 뒀으며 인수합병(M&A) 이전이라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보리·임진혁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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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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