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남, 전북 순으로 공급 가구 많아
중견주택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이달 전국 27개 회원사가 아파트와 주상복합, 다세대 등 총 1만1,944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의 2만3,579가구보다 다소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달 공급물량 1만1,989가구에 비해서는 45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 회원사가 3월에 공급하는 물량은 수도권이 7,440가구로 지방(4,504가구)보다 3,000여가구 많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366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1,298가구 △전북 1,128가구 △인천 1,034가구 △부산 590가구 △광주 446가구 순이다.
경기에서는 청원개발이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 배곧 중흥 S클래스’를 공급한다. 60~85㎡(이하 전용면적) 1,208가구 규모이다. 호반비오토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 393가구로 지어지는 ‘화성 동탄 6차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경남에서는 다비산업개발이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대방노블랜드’ 747가구를 선보인다.
전북에서는 성지건설이 군산 마장지구 ‘군산 칸타빌’ 공급에 나선다. 402가구로 구성됐다. 인천에선 영종주택이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짓는 85㎡ 초과 1,034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