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16 제네바 모터쇼] 맥라렌, 첫 장거리 여행용 고성능차 570 GT 공개

영국 고성능 스포츠카 맥라렌은 스위스 제네바 팔레스포 전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개최된 ‘제 86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장거리 여행용) 차량 ‘570GT’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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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출시한 스포츠 시리즈(Sports Series)의 최상위 모델 570S를 기반으로 제작된 2인승 GT 차량으로 V8 3.8ℓ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해 570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28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200km까지는 9.8초가 걸린다. 연비는 유럽(EU) 복합기준 ℓ당 10.7km다. 맥라렌 SSG(Seamless-Shift Gearbox) 7단 트랜스 미션이 장착됐고 노멀(Normal)과 스포츠(Sport), 트랙(Track) 등 총 세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총 370L의 넓은 적재공간도 강점이다. 한편, 국내에서 570 GT는 올해 8월부터 국내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바=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맥라렌 570 GT 모습맥라렌 570 GT 모습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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