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대한태권도협회장에 이승완씨

clip20160301154248

대한태권도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이승완(76·사진) 협회 상임고문 겸 이사가 선출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고문을 제2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도관 중앙본부 관장을 맡고 국기원 원장 등을 지낸 태권도인이다. 태권도인이 대한태권도협회장 자리에 오른 것은 강덕원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채 회장 이후 4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조영기 협회 상임고문, 이현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과 겨룬 이번 선거에서 세 차례의 투표 끝에 당선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국회법 겸직 금지 조항에 따라 사직 권고 처분을 받은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월29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끝으로 협회장직을 내려놓자 이번에 새 회장을 뽑았다.

대한태권도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관련기사



박현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