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배우 지진희씨와 아나운서 박선영씨를 ‘2016 경제 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씨와 박씨는 앞으로 경제 총조사 조사 대상 약 450만개 사업체가 조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 조사로 5년에 한 번 시행된다. 201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 결과는 지난 5년간 우리 경제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국가정책뿐만 아니라 사업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조사”라며 “조사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