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완판에 완판…김우빈 백팩 덕에 쌤소나이트 레드 매출 20% 증가



캐주얼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 레드가 2016년 봄·여름 시즌 론칭 후 1~2월 동안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캐주얼 백팩의 인기와 더불어 주력상품인 ‘김우빈 백팩’은 완판에 완판을 거듭한 효과다.


김우빈이 TV 광고에서 착용해 ‘김우빈 백팩’이라 불리는 ‘뉴몬트’는 초도수량 1,500개가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됐고, 추가 입고된 2차 수량까지 총 2,000개 이상 판매되며 2차 완판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 1차 완판 기록보다 10일가량 앞당겨졌다. 김우빈 백팩의 캐주얼 버전으로 볼 수 있는 ‘보르텍’ 역시 1~2월 동안에만 2,000개 이상 팔렸고, 여행과 일상생활 속 어디에나 매치가 쉬운 ‘튜리스’까지 초도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올 시즌 이례적으로 3개 라인이 동시에 조기 완판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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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쌤소나이트 레드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내세운 여성용 가방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기존에 시도된 적 없는 컬러와 형태를 갖춘 다양한 여성용 가방을 통해 2030 여성층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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