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일 중소·벤처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신청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신청 증권사는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다.
이형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신청 증권사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이르면 3월 말까지 5개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2차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특화 증권사를 최종 낙점할 방침이다.
특화 증권사 자격을 부여 받으면 2년 동안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자금 지원은 물론 기업투자 정보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다만 1년 뒤 중간평가를 통해 실적이 미진한 증권사는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