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올 스마트폰 판매 5.7% 성장...저가폰이 인기끌 것”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5.7%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3일(현지시간) 올해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15억1,900만 대로 예상된다며 이 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82.6%, iOS 기기가 15.2%, 윈도폰이 1.6%, 기타가 0.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폰, 기타 스마트폰의 출하 대수 증가율은 각각 + 7.6%, - 0.1%, -18.5%, -15.1%로 전망됐다.


아울러 지난해 판매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격이 400달러(48만4,000원)가 넘는 비율이 14%밖에 되지 않았다며 올해는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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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폰 매출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17년부터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이 북미 외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단말기 교체를 유도해 판매가 늘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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