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5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열고 2016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6.5∼7%로 설정해 성장률 목표 마지노선을 6.5%로 제시했다.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를 일정 구간으로 설정한 것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정했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는 10.5%로 잡았다.
관심이 집중됐던 올해 국방예산은 지난해 대비 7.6% 증가율에 그쳤다. 당초 중국 안팎의 매체들을 최소 20%에서 최대 30%까지 국방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베이징=홍병문특파원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