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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 세계 각 국가의 최고 브랜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 브랜드파워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단일 국가가 아닌 다양한 선진국의 최고 브랜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미래의 영업이익, 무형자산의 가치, 고객 충성도, 시장 지배력 등 무형의 브랜드 가치를 투자의 척도로 삼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하는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 100 기업'과 각국의 최고 브랜드 기업들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이익현금흐름·재무안정성이 뛰어난 시가총액 30억달러 이상의 기업을 선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선진국의 대형 우량주들에 주로 투자하는 만큼 하락장에서도 우수한 시장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에게 친숙한 구글, 비자(VISA), 스타벅스, 프록터앤갬블(P&G), 나이키, 루이뷔통(LVMH), 스리엠(3M) 등이 주요 투자 대상기업이다.
김병모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총괄 상무는 "글로벌 베스트 기업 중에서도 재무제표가 우량하면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며 "각 국가에서 검증된 우수 브랜드 기업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송종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