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깨끗한나라 '中心잡기' 속도 "2020년 매출 1조 클럽 가입"

최병민 회장 미래 비전 제시

中동부 이어 서부 집중 공략

최병민 회장

종합제지회사 깨끗한나라가 2020년 이후에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중국 수출시장의 경우 동부지역을 벗어나 서부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최병민(사진) 깨끗한나라 회장은 7일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중장기 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합심해 품질만족과 고객만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나라는 지난해 6,7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7,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66년 창립 이래 50년간 국내 제지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깨끗한나라는 1985년 생활용품사업을 시작해 제지와 생활용품사업을 하는 종합제지기업으로 성장했다.

깨끗한나라는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확대와 연구개발(R&D) 강화,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신규 사업 개척,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는 생산설비를 대폭 늘려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 원활히 대응하고 있으며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생활용품 수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특히 두 자녀 정책 실시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중국 기저귀 시장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어 2016년에도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고객만족에 힘쓰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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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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