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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 고평가-동부증권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주가 상승이 펀더멘털 대비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부채비율로 자본확충 방안이 필요하고 신규 수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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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을 작년 말 4301%에서 올해 말 500% 이하로 내리려면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 등이 필요하다”며 “신규 수주의 불확실성 및 작년 5조5천억원의 영업손실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거래일 동안 42%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며 “하지만 이러한 상승은 기대감의 단기 과다 반영으로 여겨져 조심스러운 접근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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