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창조센터, 신발 우수 디자인 공모전 '후끈'

부산창조센터-부산경제진흥원, 크라우드소싱 첫 시범사업…120명 몰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조센터)의 신발 디자인 공모전에 예비 신발 디자이너 120명이 몰리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예비 신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6년 신발 우수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0건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마련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Crowdsourcing Platform) 아이디어 팩토리의 첫 시범사업이다.

크라우드소싱이란 생산과 서비스 과정에서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개인, 그룹, 단체가 프로젝트로 제안하고, 제안된 프로젝트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함께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지역 신발업체인 씨엔케이무역(베기부어)과 학산(Vitro)이 공모전을 제안했으며, 이들 업체는 공모전에서 2016년도 F/W 출시를 목표로 각각 아동 부츠와 젊은 세대 워킹화 디자인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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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중 우수작 2개(각 1,000만원), 장려상 2개(각 100만원) 작품을 뽑고, 우수상 수상작은 제안업체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롯데백화점 슈즈 플러스, 롯데홈쇼핑 One-TV, 롯데닷컴 K-Shop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판매에 따른 이익은 제안업체와 디자이너가 공유한다.

부산창조센터는 심사를 거쳐 12일 개별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busanideafactory.co.kr, www.부산아이디어팩토리.kr)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부산창조혁신센터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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