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QM3, 유럽서 폭스바겐 사태 속 소형SUV 1위

9월 유럽 판매량 1만8,053대… 지난해보다 29%↑

독일 9월 판매량 작년보다 34% 증가


국내도 출시 후 1년10개월만에 3만6,000대 이상 판매

한국에서 ‘QM3’ 브랜드로 판매되는 르노그룹의 ‘캡처’가 유럽에서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캡처는 지난 9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 증가한 1만8,053대가 팔려 경쟁 차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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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펠 ‘모카’는 1만7,090대로 2위, 푸조 ‘2008’은 1만3,665대로 3위를 기록했다.

캡처는 올 1∼9월 누적 판매에서도 14만8,894대로 오펠 모카(12만6,661대)와 푸조 2008(11만7,470대)을 앞섰다.

특히 캡처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의 진원지인 독일에서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프랑스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캡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으로 유럽인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한국에 QM3 브랜드로 출시된 이 차량은 1년10개월만에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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