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코스피, 1950선 이틀째 상승…외인 사자 ‘출발’

코스피 지수가 국제유가 급등과 유럽중앙은행(ECB) 추가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하며 이틀째 1950선을 지키고 있다.

1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21%)오른 1957.05를 기록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반등 소식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다시 17,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2000선까지 불과 10포인트 정도를 남겨뒀다.


국제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0달러(3.7%) 낮아진 36.50달러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134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만 173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도 상승이 많다. 전기전자, 의약품, 화학, 제조업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보험, 비금속광물 등은 반대로 1% 미만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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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많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상승 중인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빠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하며 68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전날보다 3.63포인트(0.53%) 상승한 683.2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80전 내린 1,211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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