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웹젠이 중국을 비롯해 북미·유럽 등지에서 기대해 볼 만한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일정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웹젠의 기업가치는 이들 게임의 성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 8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웹젠 보유지분 전량 매각과 관련해서는 “중국시장 개발 및 유통과 관련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 측면과 오버행 부담을 덜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 모멘텀은 이미 반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