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공항 이전, 호남선 KTX 무안공항 경유해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위원회, 전남도 번영회 주장



무안국제공항활성화위원회와 전남도 번영연합회는 10일 ‘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호남선 KTX 2단계(광주 송정-목포)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도와 광주시는 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통합을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없이 갈등만 고조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통합은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호남선 KTX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는 전북·충청권 등 타 지역 시·도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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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안국제공항은 2008년 개항 이후 지난해 이용객이 30만명으로 2014년보다 77% 증가한 반면 광주공항은 호남선 KTX 개통 이후 3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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