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경 펀드 닥터] 기업 주주환원정책 힘입어 배당주식형도 0.36% 상승



지난주 국내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3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에 따른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오름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1일 오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1% 상승하였다. 일반주식과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전주대비 0.60%, 0.63%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기업들의 주주환원정책에 힘입어 배당주식형도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도 전주 대비 0.57%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3개 펀드 중 1,48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848개 펀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전주 대비 8.01%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 뒤로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53%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반면 코스피200헬스케어지수를 기초로 하는 '미래에셋TIGER200건강관리상장지수(주식)'펀드는 전주 대비 -2.39%의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내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5% 상승했다. 중·장기물 금리의 하락(채권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이 전주 대비 0.08%를 기록하며 국내채권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선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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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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