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롯데, ‘부산인재’ 모시러 발 벗고 나선다

롯데그룹은 1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한 ‘롯데 부산지역 채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롯데 계열사 중 부산에 사업장을 보유한 22개사 인사팀장과 지역 4개 대학의 취업센터 부서장이 한데 모여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부산대·동아대 2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퍼스 리크루팅은 올해부터 부경대·경성대·동의대·부산외대도 포함시켜 총 6개 학교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해당 학교 출신 임원이 직접 채용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크리스피크림도넛 서면점에서 ‘롯데 잡-카페’(Job-cafe)를 별도로 열어 채용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제과 등 롯데 계열사의 담당 직원이 직접 참석해 지원자가 희망하는 회사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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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부분 서울에서 진행했던 그룹공채 신입사원 면접의 경우에는 부산 지역 입사지원자들만 별도로 부산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부산지역의 지원자들을 적극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그룹 공채와는 별도로 영업관리직 등 부산지역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현지 채용하는 ’부산지역 인재 채용‘도 오는 5월 중 추진한다.

이 밖에 롯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고용존과 연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적극 실시한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롯데 계열사에서 관련된 직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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