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5년 중소기업경영대상] (주)페이뱅크

시중銀과 연계 현금IC결제·ATM서비스 제공

페이뱅크 스마트단말기
페이뱅크에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단말기. /사진제공=페이뱅크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에 있는 페이뱅크(대표 박상권·사진)는 글로벌 핀테크와 통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급변하는 스마트 인프라 환경에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 사업과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안드로이드 일체형 포스를 기반으로 한 B2B 서비스 오픈 마켓과 스마트 스탬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페이뱅크의 금융플랫폼은 기존 신용카드 기반이 아닌 은행 IC카드 기반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시스템이다. 현금 입출금용 IC카드를 마트나 편의점, 식당 등 일반 가맹점에서 직불 결제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AUTO ID시스템과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핀패드, 패턴결제 솔루션으로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이다. 현재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금융공동망을 구축해 현금IC결제서비스와 단말기를 통한 ATM서비스(계좌조회, 이체 등)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탬프와 스마트폰 인증방식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 전용 마케팅 플랫폼인 ‘스탬프백’은 종이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듯 스마트폰에 스탬프 형태의 도구를 접촉시켜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의 장치 없이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고객의 스마트폰에 스탬프를 찍어 쿠폰을 적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방문정보와 주문내용 등의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남양유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육아교실의 참여신청과 출석체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시스템은 일반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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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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