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15일부터 전북 군산시 새만금 현장에 ‘새만금사업 관리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 산업단지 조성, 간선도로 공사 추진 등 내부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장 집행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리본부를 마련했다. 관리본부는 지난해 첫 삽을 뜬 동서2축도로 건설공사의 시공·품질 관리, 새만금 산업단지의 공구별 공정관리 및 공급 기반시설 지원 관리 등과 함께 새만금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관리본부는 새만금개발청 현원 범위에서 3팀 12명으로 우선 충원된다. 개발청은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현장에서의 별도 전담조직 운영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더욱 가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관리본부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견실한 시공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