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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셀, 췌장암 치료제 상용화 수혜 예상-현대증권

녹십자셀이 뇌종양 적응증과 췌장암 치료제 상용화의 수혜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이뮨셀-엘씨 세포치료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액·영업이익 개선 추이가 두드러진다”며 “앞으로 뇌종양 적응증과 췌장암 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뮨셀-엘씨는 2007년 8월 식약처로부터 간세포암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며 “두가지 주요 효과 세포군인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와 ‘세포독성 T림프구(CTL)’가 상호보완 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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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내에서는 뇌종양 적응증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해 연내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난치병인 췌장암도 임상2상 결과 1차 항암제인 젬자(Gemcitabine) 치료 후 2차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투입 평균 25% 치료 반응률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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