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롯데문화재단·콘서트홀 한광규 신임대표 취임

한광규 대표


김의준 대표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공석이 된 롯데문화재단과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자리에 한광규(58·사진) 신임 대표가 16일 공식 취임했다.

한 대표는 고려대에서 심리학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롯데그룹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지난 2014년 유공 광고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한 대표가 메세나 활동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문화재단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롯데그룹이 1,500억원을 투자한 롯데콘서트홀을 운영한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18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개관 연주를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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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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