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16년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치단체들은 각종 중첩 규제와 취약한 기반시설로 인해 지역발전도가 다른 시군보다 낙후돼 있다. 도는 6개 시군에 총 19개 사업을 시행, 562억원(국비 26억원, 도비 402억원, 시군비 1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천군에는 ‘주상절리를 테마로한 임진강 레저테마파크 조성사업’에 88억원, 가평군에는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116억원, 양평군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C 설치사업’ 등 2개 사업에 8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여주군에는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설치’ 사업에 92억원, 포천시에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104억원, 동두천시에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 등 3개 사업에 8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는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에 수립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의 연간 사업규모를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도내 낙후 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2019년까지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34개 사업에 2,764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