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시, 경기도 선정 '기업SOS 대상' 수상

경기도, 기업SOS대상 발표…최우수상에 김포·안양·의왕시

광주시가 경기도로부터 ‘기업SOS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16일 ‘2015년도 경기도 기업SOS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광주시가 차지했다. 김포시와 안양시·의왕시가 그룹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애로 처리를 위해 원스톱 회의와 현장기동반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관심도 부문에서 ‘단체장 주관 기업애로 회의 실적’이 다른 시군에 비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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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부터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A그룹은 공장 등록수가 2000개가 넘는 시군 10곳, B그룹은 공장 등록수가 700∼2000개 사이의 시군 10곳, C그룹은 공장 등록 수가 700개를 넘지 않는 시군 11곳으로 각각 설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포시는 ‘공장증설을 위한 국유재산 용도폐지’, 안양시는 ‘산업용지 유치업종 중복배치 및 임대비율 완화’, 의왕시는 ‘지식산업센터 내에 화재 피해기업 지원’ 등을 추진해 심사 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우수상은 평택시, 양평군, 특별상은 부천시, 안성시, 가평군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기관은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 대상을 받은 광주시는 1,000만원, 최우수상 시군은 700만원, 우수상 시군은 500원, 특별상 시군은 300만원의 포상금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월례조회 행사에서 진행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각 시·군별 우수 사례를 전 시·군에 전파해 벤치마킹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와 시군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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