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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입자 모집 경쟁력 지속-SK증권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모집 경쟁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지난 1월과 2월 번호이동 가입자 가운데 LG유플러스 비중(통신 3 사 기준)은 29.0%로 전년 28.8%보다 확대됐다”며 “올해에도 가입자 모집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신규 단말기 출시는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모집에 긍정적 요인이었다”며 “LG유플러스는 통신3사 중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아 신규 가입자도 LTE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지난 11일 출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할부보조금도 이동통신 3사 내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가입자 모집이 순항 중”이라며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은 2016년 소폭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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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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